빌라 78건 불법리베이트 14억 챙긴 중개업자 7명 입건
빌라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진행하며 분양업자로부터 14억 원대의 리베이트를 챙긴 중개업자 7명이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부천지역 신축 빌라 78건의 전세와 매매를 진행하며 분양업자로부터 500만~4,200만원씩 총 14억1,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임차인들에게 안심전세대출을 받으면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없다며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도 190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장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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