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것이 지금 스포츠계에 파장이 조금 있습니다. 기억을 조금 되돌려보면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서 피겨 2연패를 노리긴 했는데. 당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홈 텃세에 밀려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금메달을 탔던 소트니코바가 자기가 1차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니까 약물로 금메달을 딴 것 아니냐, 이런 정황을 본인 스스로가 이야기를 했네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이것이 이제 2022년 동계, 우리가 알고 있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이제 똑같은 러시아 선수가 이제 그 약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저 소트니코바가 어떤 유튜브에 나와서 저런 이야기를 한 거예요. ‘나 그때 1차, 약물이 지금 도핑에 걸렸어. 걸렸는데, 2차 때 그게 표시가 안 나서. 정말 다시 나오지 않아서 별 문제가 없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라고 하는데. 저기에 단어의 맥락을 보면 그러면 1차는 도핑이 나왔는데 왜 2차까지 간 것이 음성이 나왔는가 하는 것이 전혀 나와 있지도 않고. (결과가 두 번째 때는 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 내용이 없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저것이 문제가 없으면 해당 영상 자체가 삭제 안 되고 그냥 남겨져 있어야 하잖아요. 그리고 저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삭제되는데. 기억나시나요? 2014년에 소트니코바가 제가 알기로는 224점,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219점. 정말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제 개인적인 생각에 약물이었다면 저것 박탈시키고, 박탈되면 은메달이 금메달로 올라올 수 있으니까요. 저 부분 국제연맹이 조금 잘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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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