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의 경제 사령탑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어제(6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오는 9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에 머물며 허리펑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 등 경제 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G2로 꼽히는 양국의 금리와 환율 등 거시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조정 방향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영문 관영지 글로벌 타임스는 관세 철폐와 제재 완화 등을 골자로 한 6가지 의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중국의 광물 수출 통제나 '반간첩법' 시행,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채무 탕감 문제 등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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