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온 정부가 오늘(7일) 지금까지의 점검 내용을 종합한 최종 검토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된 우리 정부의 자체 검토 결과를 종합해 작성됐습니다.

정부는 또 이를 토대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최종 입장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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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오늘(7일)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내일 오후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이후 박진 외교부 장관도 만날 예정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담은 IAEA 종합 보고서 내용을 우리 정부에 설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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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공방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IAEA의 최종 보고서에 담긴 검증 내용을 살피고 수산업계 피해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박 2일 철야 농성을 끝낸 뒤, 국회 본청 앞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대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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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하려던 남성이 오늘(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강간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어제 낮 12시 반쯤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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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부진 속에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오늘(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98% 줄어든 2,375억 원, 매출은 20% 감소한 61조 7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한파 속에 반도체 부문의 영업 손실이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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