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내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일 회담 조율중"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합니다.
폴란드도 찾는데요.
방금 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브리핑 장면,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의 리투아니아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주요 일정에 관해 설명드린 후에 이번 순방의 의의 그리고 기대 성과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7월 10일 월요일 밤에 빌뉴스에 도착합니다.
7월 11일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당일 저녁에는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대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2일 오전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즉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들과 별도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AP4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연이어서 윤 대통령은 이번 리투아니아 방문의 주된 목적인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31개 나토 동맹국 그리고 EU, 스웨덴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서 그리고 나토와 인태지역의 협력에 관해서 그리고 신흥 안보위협에 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7월 12일 나토 정상회의 이후에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의 주최국인 리투아니아를 포함해서 북유럽, 중동부 유럽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 기간 중에 한일 정상회담도 가지는 것으로 현재 일본과 조율 중에 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리투아니아 일정을 마치고 7월 12일 수요일 저녁 폴란드로 이동해서 바르샤바 도착 직후에 재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윤 대통령 부부의 폴란드 방문은 두다 대통령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국빈급 공식 방문입니다.
다만 폴란드에는 국빈 방문 제도가 부재하여 공식 방문으로 지칭하기로 하였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국빈급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인데요.
먼저 7월 13일 오전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할 것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연이어 한-폴 정상 공동 언론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당일 오후에는 모라비에츠키 총리, 비테크 하원의장, 그로츠키 상원의장과 각각 회담한 뒤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게 됩니다.
다음 날인 7월 14일 금요일에는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이 함께 참석하는 한국-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됩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바르샤바대학에서 미래세대와의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을 끝으로 폴란드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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