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자는 원칙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명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 마련된 사무실로 나오면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영호 / 통일부 장관 지명자 : 원칙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기초한 통일 방안을 마련하고 또 이것에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리의 대북정책은 원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청문회 과정에서 다시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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