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반국가세력' 발언 공방 격화..."국가안보 위해 사실" vs "극우세력 선동" / YTN

YTN news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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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배출 문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실상 전임 정부를 '반국가세력'이라고 비판한 어제 윤석열 대통령 발언으로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가 국가 안보에 위해를 준 것은 사실이라며 엄호하고 나섰지만, 야당에선 대통령이 극우적 인식을 내비쳤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어제 윤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기념행사 발언을 둘러싼 공방이 거세죠?

[기자]
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남북 종전선언을 겨냥해 반국가세력의 합창이라고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두고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발언에 힘을 실으며 전임 정부 안보관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북한 제재 해제를 추진해 핵무기 개발을 촉진해 안보에 위해를 준 것은 사실이라며 거들었습니다.

반면 민주당에선 윤 대통령이 남북문제에 대한 극우적 인식을 보였다며, 극우세력을 선동하는 거냐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우상호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극우 꼴통 보수가 할 만한 이야기를 해 충격적이라며 평화협정을 맺자는 과거 미국 트럼프 정부까지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오늘 오전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안보 챙기기에 나서는데요.

기념식을 마친 뒤 윤 대통령 발언을 두고 각각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공방도 여전한데요.

민주당에선 이번 주말 서울에서 정부 규탄 장외집회를 예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고, 국민의힘은 오염수 괴담 예고편이 사드 전자파 논란이었다며, 환경영향평가 지연 이유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선,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대법원의 불법파업 손해배상 관련 판결 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되죠?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최재해 감사원장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우선 민주당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지각 출근 등 제보... (중략)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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