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초고난도 '킬러 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분노하는 사람들은 '킬러 문항'으로 부당 이득을 축적해 온 사교육 카르텔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사교육 대책과 관련해 학생들은 '킬러 문항'의 부담에서 벗어났다는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킬러 문항' 핀셋 제거는 수능 변화를 4년 전에 예고하게 한 고등교육법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사교육을 비싸게 받은 학생이 유리한 시스템을 그대로 두는 건 부자의 특권을 인정하는 불공정 교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그만 부채질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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