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가 최근 논란이 된, 이른바 킬러 문항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하면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킬러 문항 없이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고, 사교육이 줄어들 거라 기대하고 있는데요. 수능을 5개월 앞두고 발표된 대책의 효과는 어떨지,수험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낸 성기선 가톨릭대 교육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성기선]
안녕하세요.
교수님, 일단 어제 정부에서 최근 3년치 수능의 킬러문항 22개를 공개했습니다. 교수님 보시기에 어떤 특징이 있다고 생각되시던가요?
[성기선]
수능에 관련된 문항들은 시험 치고 나면 바로 공개를 하고 파일로 탑재를 하죠. 그래서 다 기존에 공개된 문항들인데 지금 여기 발표한 내용을 보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영역에서 교육과정 범위를 넘어서거나 또는 여러 가지 역량들을 종합한 문항이다, 또는 추상적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물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쉽지 않습니다마는 학생들의 시각에서 볼 때 충분히 초고난도 문항이 나올 거라고 예측하고 준비한 학생들은 그만큼 준비를 하고요.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사실 초고난도 문항은 시간적인 문제 때문에 배제도 하고 그렇게 되기 때문에 어려운 건 당연하다. 또 수능이 가지고 있는 기본 특성상 난도가 초고난도부터 저난도까지 분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쪽에서 초고난도 문항만 22개를 발표했는데 나름대로 수능 자체가 쉬워야 된다고 하는 그 입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마는 현재 약속돼 있는 수능 제도 안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수능 제도 하에서는 이런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 어떤 부분 지적하시는 건가요?
[성기선]
이게 교과과정 밖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은 교과서 안이냐, 밖이냐와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교과과정이라고 하면, 교육과정이라고 하는 것은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그 성취 기준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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