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집중 호우도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 무척 더운데요.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군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은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밤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차츰 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예상되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장마까지 더해지면 실내 시설 만한 곳이 없죠.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오늘 개관한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인데요.
더운 날씨 속에 체험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도심 속에 위치한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으로, 약 14만평에 달하는 서리풀 근린공원을 뒤뜰로 한 자연친화 도서관입니다.
일반 도서관과 달리 환경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요,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독서문화공간과 함께, 태양광 패널 등 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높은 층고에 숲을 형상화한 벽면 서가를 배치해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구현했고요.
도서관의 시설 곳곳엔 사람과 숲의 성장주기를 반영해 특색을 더했습니다.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마련된 중정도 있으니까요, 무더운 여름에는 실내 도서관을 방문해 더위를 식히고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낮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와 영서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 곳은 동두천시 상패면으로 33.2도를 기록했는데요.
전북 정읍이 32.3도, 대전 32도, 서울도 29.8도까지 올랐습니다.
크게 오른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북부와 전북 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양은 5~4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고요,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이 동반되는 곳도 있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됩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에, 월요일인 모레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도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장마 시작부터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중략)
YTN 이혜민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62414043699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