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한여름 더위인데, 그곳엔 시민들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도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 기온은 28도 가까이 올라서, 어제 같은 시각(24도)보다 4도가량이나 높은데요.
야외에서 조금만 걸어도 금방 땀이 날 정도입니다.
저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주말을 보내기 좋은 실내시설에 나와있는데요, 바로 오늘 개관을 한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입니다.
이곳은 도심 속에 위치한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으로, 약 14만평에 달하는 서리풀 근린공원을 뒤뜰로 한 자연친화 도서관입니다.
일반 도서관과 달리 환경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요,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독서문화공간과 함께, 태양광 패널 등 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높은 층고에 숲을 형상화한 벽면 서가를 배치해 숲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구현한 가운데,
도서관의 시설엔 사람과 숲의 성장주기를 반영해 특색을 더했고요, 중정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오늘은 개관식을 맞아 오후 2시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니까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실내 도서관을 방문해 더위를 날리고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낮 더위가 이어집니다.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동부와 영서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그 밖의 내륙도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서울 31도, 대전 33도, 광주32도, 부산 27도 예상됩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는데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북부와 전북 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양은 5~4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고요,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이 동반되는 곳도 있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됩니다.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충청과 남부, 월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도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장마 시작부터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새벽부... (중략)
YTN 이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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