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가 실제 링 위에서 격투를 벌이자고 설전을 빚으며 성사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겁습니다.
실제 경기가 열리면 10억 달러 이상의 역대 최대 흥행 수입을 올릴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때 아닌 격투기 논란은 SNS 설전에서 불거졌습니다.
트위터 사용자가 메타가 곧 출시하는 새 소셜 미디어 '스레드'에 대해 묻자 머스크는 무서워 죽겠다고 깎아 내렸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저커버그는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저커버그가 위치를 보내라고 되받아쳤고, 머스크는 종합격투기 격투장인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했습니다.
IT 업계 두 거물의 치고 받는 말 싸움이 실제 링 위의 주먹 대결로 이어질지를 두고 논란이 한창입니다.
당장 종합격투기 단체 UFC 회장은 머스크와 저커버그 모두에게 진심인 걸 확인했다고 부추겼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는 격투가 성사된다면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흥행 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물론 가족들 가운데 일부는 이 '세기의 대결' 가능성을 조마조마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어머니는 트위터에 말로만 싸우라고 말리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벌써 승패를 건 도박 사이트까지 등장하는 등 관심은 뜨겁기만 한데, 최근 주짓수 대회까지 출전한 저커버그의 승률이 80% 이상으로 머스크보다 높았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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