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기준금리 8.5%→15%로 껑충…에르도안 경제정책 '유턴'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8.5%에서 15%로 6.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크게 개선될 때까지 시의적절하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통화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이전 정부에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한 정책을 단순화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튀르키예의 기준금리 인상은 2021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자 받는 것을 죄악시하는 이슬람 교리에 따라 최근 수년 동안 살인적인 고물가에도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을 고수해 왔습니다.
정호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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