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화면 속 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드 전자파 때문에 암에 걸린다.’ 혹은 ‘성주 참외는 이제 전자파 참외가 될 것이다.’ 과거 이런저런 괴담에 시달렸던 성주 사드 기지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어제 결론이 났습니다. 이제 민주당의 책임론이 여당으로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민 앞에 용서 구해야 한다. 마약에 중독됐다, 괴담이라는.’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했는데. 일단 장예찬 최고. 장예찬 최고위원님. 민주당의 입장, 공식 사과. 이 부분 없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저는 사실 최근에 여러 방송이나, 방금도 자료화면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막 노란색 분홍색 가발 쓰고 ‘사드 전자파 튀겨진다.’ 괴담송 부르는 것 나오고 있잖아요. 제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 영상 민주당이 찍은 것이지만 부끄러워서 보지를 못하겠습니다. 오죽하면 저 영상 나올 때 민주당 당직자 방송인 분들도 부끄러워서 잘 못 보시더라고요. 저렇게 부끄러운 짓을 해놓고 6년이 지나서 영향평가 해봤더니 인체보호기준의 530분의 1인가요? 530분의 1밖에 검출이 안 되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누구 하나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 말이 됩니까? 이재명 대표도 그 당시에 분명히 공개적으로 사드 전자파가 위험하다는 글 여러 차례 개시했고요. 저 때 가발 쓰고 있던 분들 중에 김홍걸 의원, 박주민 의원, 또 여러 의원들. 아직까지도 현역 민주당 의원 꽤 있습니다. 왜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이죠? 왜 대한민국 정치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것입니까? 위험하다고 선동을 했는데 알고 보니 전혀 위험한 것이 아니었으면, 국민들 앞에서 비과학적 공포 음모론으로 이 국민들의 어떤 공포감을 자극한 것에 대해서 반성한다는 반성문 정도는 쓰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과 공당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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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