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 혐의 부사관 구속기소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하려 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검찰단은 사체손괴와 살인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47살 A 원사를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동해시 구호동의 한 도로에서 숨진 아내를 조수석에 태우고 가다 옹벽을 들이받아 위장 교통 사망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숨진 아내의 목 부위에서 눌린 흔적 등 타살 의심 정황이 발견되자 군 당국은 A씨를 구속해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A씨는 수사 초기 단계부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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