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외교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 문제와 대중 외교정책 등 다양한 글로벌과 역내 이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중국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거나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역량과 책임을 모두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동아태 정책을 총괄하는 미 고위당국자가 방중 일정이 끝나자마자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찾은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이 강화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미중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지 않으면 미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방어자산을 배치하고 훈련 등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도 북한의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20일) : 한반도 문제의 핵심은 매우 분명합니다. 모든 당사자는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각자의 책임을 져야 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균형 잡힌 방식으로 모든 당사자가 정당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미·중 간 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낼 대책 마련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촬영기자 : 장명호
영상편집 :임종문
그래픽 : 이상미
자막뉴스 :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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