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뒤 천6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50대 A 씨 등 3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고, 관계자 67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반려견 관련 사업을 미끼로 피해자 2만2천여 명에게 투자금 천6백64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코주름 사진으로 반려견을 인식하는 '비문 리더기' 기술 개발 사업과 가상화폐를 이용한 반려견 플랫폼 등을 홍보하며 투자자들에게 120~150%에 달하는 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업 내용은 모두 허위였고, 일당은 후순위 투자자의 투자금을 선순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다단계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의 범죄수익금을 83억 원으로 분석하고 기소 전 추징 보전 조치했습니다.
YTN 임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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