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양회동씨 발인…5천명 경찰청 방향 행진
경찰 수사에 반발해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의 발인이 오늘(21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양 씨가 숨진 지 50일 만에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발인 미사가 끝난 뒤 운구차량이 경찰청 방향으로 출발하자 주최 측 추산 5천명이 뒤따라 행진했습니다.
양 씨는 공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지난달 1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해 다음 날 숨졌습니다.
김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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