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에 역할' 촉구한 美에 "각자 책임 다해야"

중국은 북한의 도발 중단과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꼬인 지점이 매우 명확하다고 생각한다"며 "각 측이 책임을 감당하고, 유의미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어제(19일) 이틀간의 방중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북한이 대화를 시작하고,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도록 압박하는 데 있어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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