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윤 대통령 4박 6일 순방 출국…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로 출국했습니다.
내일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 기구 총회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섭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예정돼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전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순방길에 올랐죠. 오는 11월 유치국 결정투표가 이뤄지는 만큼 사실상 마지막 홍보 기회라고 봐야겠죠?
윤 대통령은 총회 첫날인 20일에는 경쟁국 간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을 홍보하는 영어 연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의 PT도 예정되어 있는데,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2030 엑스포 유치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사우디와 프랑스는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나라이기도 한데요.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로 마음이 기운 마크롱 대통령을 직접 설득하는 것,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여요?
이번 순방에서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지난해 6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안전한 원전 운영과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프랑스와 원전 협력과 관련해 진전된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만큼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북핵 문제 등을 다룰지도 관심인데요?
현재 가창 첨예한 국제 안보 이슈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최근 나토에서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프랑스의 입장은 어떤가요.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론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계속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열리는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끝으로 최근 2개월 사이 주요 7개국, EU 정상과의 회담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연쇄 외교의 의미와 결실,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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