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를 다녀오던 중학생 수십 명이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연쇄 추돌 사고로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6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 국도 동홍천 나들목 근처에서 관광버스 3대와 트럭 3대 등이 포함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에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복귀하던 서울 모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4살 조 모 군과 천 모 군 등 학생 2명과 버스 기사 67살 차 모 씨 등 모두 3명이 가슴과 얼굴 등을 다쳐 인근 춘천에 있는 병원 2곳으로 나눠 옮겨졌습니다.
또 학생과 교사 등 77명이 경상자로 분류돼 홍천과 춘천,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맨 마지막 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과 승용차,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고 버스 기사로부터 졸음운전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앞서 해당 중학교는 지난 14일에도 강원도 강릉으로 수학여행을 왔던 3학년 학생들이 교통사고로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도로에서 해당 중학교 수학여행단 28명이 탄 버스와 11톤 화물차가 부딪쳤고, 학생 5명과 화물차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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