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전화연결 : 이창규 대구 산단 화재 제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불길은 상당히 강하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보자 전화연결이 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제가 아직 구체적인 신상은 듣지 못했습니다. 제보자라는 사실만 들었는데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화재 현장에 계셨던 건가요? 아니면 지나다가 보신 건가요?
[인터뷰]
지금 저희 집이 그 현장이 잘 보이는 자리라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 불길이 보일 정도로 화재가 큰 건가요?
[인터뷰]
네.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요. 여기에서 한 1km 정도 내외고. 지금 한 5시 정도쯤 지나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5시 24분에 안전문자를 받았고요. 퇴근해서 6시 넘어서 오니까 불길이 진화된 줄 알았는데 2시간 넘었는데 아직까지 불길이 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아마 7시 반경에는 펑 하는 소리도 들렸도 다행히 유독물질 같은 건 없는 것 같은데. 아직 냄새라든지 이런 부분, 안 좋은 냄새가 난다든지 그런 건 아니고요.
어두워지니까 불길이 더 잘 보이고 지금 소방당국에서 화재 진화작업은 하고 있는데 어두워지고 밤이라서 그런지 소방헬기는 작업을 하지 않는 것 같고 소방차로 진화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창규 씨 맞으시죠? 지금 혹시 YTN 화면을 보고 계십니까? 지금 제보화면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영상들이 보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밤이잖아요. 혹시 화염이 지금 댁에서 볼 때도 확실히 보입니까? 아니면 연기만 보입니까?
[이창규]
화염이 확실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걱정인 게 공장이고 이 부근이 산업단지입니다. 이 주변에 공장이 많이 있습니까?
[이창규]
여기 서대구 산업단지 쪽이라서 영세한 규모의 공장들도 많고 공장지대라서 업체 수가 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좀 가까이 붙어있는 편인가요? 아니면 좀 거리가 있나요?
[이창규]
여기는 예전부터 있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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