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구청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15일) 아침 8시 40분쯤부터 서울 용산구청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면서 구청 직원,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족 1명은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며 직접 병원으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용산구는 청사 정문에 직원 20명 정도를 배치하고 유족들이 있는 정문 입구의 출입을 모두 통제했습니다.
그러자 유족 3명은 구청 정문 앞에서 소복을 입은 채 '피고인 박희영은 물러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연좌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용산구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자체 인력을 활용해 질서유지를 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유족들의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하지만 불가피하게 청사 보안을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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