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성 검증 관련 일일 브리핑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회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이 출석합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로 중국으로 향하면서,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거론될 국회 정무위 회의, 오늘 오후 예정돼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우리 정부 시찰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국회 정무위 회의에 출석합니다.
민주당은 시찰단 사전 명단 공개와 외부 전문가 충원 등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며 시찰단 추가 활동이 필요한지 회의에서 점검하겠다고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쿠시마 특위 관련 국제원자력 기구 보고서 발표 전 충분한 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치권이 국민 공포를 부추길 때가 아니라며 어업인의 생존권 위협은 오염수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과 좌파진영의 괴담 유포와 악의적 선동이 큰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내놓은 피해 어민 지원 특별법에 대해서도, 국제원자력 기구 검증이 진행 중인데도 유해성을 단정하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 안전과 어업인 피해는 허울 좋은 명분일 뿐이고 오로지 선거용 반일 이슈를 키울 생각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오늘 정무위에서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상대로 감사원의 최종 감사 결과 보고서 관련 질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민주당은 보고서 공개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감사원 청문회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어제 또다시 불거진 일부 상장사 종목의 동시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관련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발언으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로 중국으로 출국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으로 중국과 외교적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 속, 도종환·박정 등 민주당 의원들이 오늘 오전(15일) 베이징으로 떠났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와 티베트 자치구 요청을 ... (중략)
YTN 박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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