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노조 활동과 관련해 숨진 고 양회동 조합원의 장례를 다음 주 중까지 마친 뒤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노조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부터 5일 동안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양 조합원의 사망에 책임 있는 윤석열 정권에 그동안 사과의 기회를 줬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또, 예고한 대로 양 조합원의 장례 절차가 끝난 이후에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건설노조가 열었던 집회 3건이 소음 기준 등을 위반해 불법집회로 보고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 등 조합원 2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 : 온승원
YTN 윤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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