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사 "일본이 한국 국민에게 오염수 방류 안전성 설득해야 " / YTN

YTN news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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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올여름으로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일본이 한국 국민에게 직접 안전성을 설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사는 오늘 보도된 일본 지지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의 건강·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국민을 설득하려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 자국 국민과 한국 국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직접 그런 얘기를 해주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사는 향후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 "제주도나 일본 온천지 등 지방에서 마음 편하게 회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독일과 프랑스는 큰 전쟁을 여러 번 거치면서 성숙한 관계가 됐다"면서 "한일도 독일·프랑스와 같은 관계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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