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리 혐의가 감사원에 대거 적발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의사 결정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실에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 공직감찰 차원에서 살피는 것이라면서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의사결정 라인을 지목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태양광 사업 관련 부처나 감독기관을 전반적으로 다 보겠다는 뜻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어제(13일)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신재생 에너지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통해 강임준 군산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과장 등 13명을 직권남용과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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