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비리' 천화동인 7호 소유주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와 관련한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모씨의 주거지와 서울 서초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배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 121억원 상당을 배당받은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재직했던 언론사에서 후임 법조팀장을 맡는 등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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