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로 간 가전…캠핑족 겨냥 소형 가전 봇물
[뉴스리뷰]
[앵커]
요새 캠핑, 차박 이런 레저활동이 큰 관심사죠.
최근엔 장비, 용품 시장이 6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특히 캠핑장 같은 야외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소형 가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야외에서 영상을 즐기는 캠핑족을 겨냥해 지난해 선을 보인 이동식 스크린입니다.
이 제품은 예약판매 시작 40분 만에 완판됐고, 하반기 2세대 제품이 출시됩니다.
또 다른 대기업이 최근 공개한 비슷한 제품도 사전 판매에서 10분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야외에 적합하게 배터리로만 3시간 정도 쓸 수 있어 싸지 않은 가격에도 캠핑족들에게 인기입니다.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주요 브랜드의 무선 스크린 상품이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이동식 스크린 외에도 캠핑 인구의 증가 속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빔프로젝터 매출이 각각 40%, 20% 느는 등 야외에서 쓰기 편한 소형 가전 판매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또 기존에는 야외용 가전 종류들이 다소 단조로웠다면, 요즘에는 소형 버너나 미니 밥솥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전 회사들이 소비자들의 소비생활을 잘 관찰해서 니즈에 맞게 소형가전, 특히 이동이 편리한 가전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캠핑을 하는 인구가 점점 증가되고…."
우리나라 캠핑 인구는 700만명을 넘어섰고, 캠핑장비, 용품시장 규모도 6조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급성장 중인 캠핑 시장이 가전산업의 새로운 대형 수요처이자,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겁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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