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감사거부·채용비리' 등 14명 수사 착수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8명 등 총 14명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선관위는 채용 비리 의혹은 감사원 감사 대상이 아니라며 선관위원 만장일치로 감사를 거부했다가 일주일 만에 감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선관위 내부 특별감사위원회에서 수사 의뢰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 등 간부 4명과 시민단체에서 수사 의뢰한 간부 2명은 채용 비리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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