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수 예·경보 첫 실시...행동 요령은? / YTN

YTN news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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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첫 침수 예·경보제 실시
침수 경보 발령되면 지상으로 즉각 이동해야
지하 주차장에서 물이 차오르면 즉시 대피해야
강남역 등 일반도로도 침수 위험 시 사전통제


올여름 기상이변으로 폭우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처음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하고 침수위험이 있는 일반도로는 사전통제합니다.

유사시 시민 대응과 협조가 중요할 텐데요.

차유정 기자가 행동 요령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침수 예·경보제.

시간당 55mm 넘는 비가 내리면 서울시가 발령합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 관계자 (5월 모의 훈련) : 침수예보를 발령합니다. 해당 자치구는 순찰을 강화하고 각 소속부서 및 관련 기관에 발령사항을 즉시 전파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 자치구가 판단해서 침수 경보를 내립니다.

경보는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전해질 텐데 지하역사·상가나 지하주차장 등 지하에 있는 시민들 대처가 중요합니다.

경보가 울리면 지상으로 이동해서 상황을 확인하고 지하공간 바닥에 물이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역류 시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탈출에 실패하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침수가 예상되면 튜브 등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구조를 기다립니다.

지하 주차장에서는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차량을 두고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올해부터는 침수 위험시 일반도로에 대한 사전통제가 처음 이뤄집니다.

지난해 피해가 컸던 강남역과 이수역, 대치역이 대상으로, 통제되면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로에선 타이어 2/3 이상이 잠기기 전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해야 합니다.

담배꽁초나 낙엽이 모여 제 기능을 못 하는 빗물받이 관리 청소는 수시로 해둬야 합니다.

[권완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 : 실제 강남역에 가보니까 일주일 만 되도 빗물받이에 담배꽁초가 쌓이는 상황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시민 신고제 운영, 적극적인 시민 협조를 요청합니다.]

침수 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반지하 주택의 절반 이상이 아직 물막이판 등의 설치가 안 된 만큼 시는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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