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전체 분위기 영향, 정부 지시 → 외교 대사들끼리 경쟁 가능성
- 강성 발언 쏟아낸 주미대사, 젊은 나이에 외교부장으로 승진
- "적으로 규정 후 적극적으로 공세, 中 포함 사회주의 특징"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이강국 전 주시안총영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싱하이밍 대사. 혹시 아십니까?
◆이강국> 잘 압니다. 제가 중국에서 오래 근무했고. 예를 들어서 제가 외교부 본부 동북아1과 근무할 때는 싱하이밍 대사가 중국에서 근무한 경우도 있지만 또 주한대사관에 근무하고 제가 중국에서 근무할 때 주중대사관 근무할 때는 싱하이밍 대사가 중국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그러니까 업무적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았고요. 개인적으로도 친합니다.
◇앵커> 어떤 인물입니까?
◆이강국> 사실 체구가 크지 않습니까? 일단 공산당 당위성이 강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우리나라와 북한에서 근무를 많이 해서 한반도 전문가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는 정도 있고 개인적인 관계도 좋은데 결국 중국은 공산당 국가기 때문에 당이 지시하고 체제가 지시하면 거기에 따라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렇게 강성 인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살아남으려고요?
◆이강국> 그런 측면도 있겠죠. 지금 전랑외교를 이야기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전랑외교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여러 번이지 않습니까? 지금 이런 발언이 처음이 아니라. 그러니까 이것은 본인의 판단이라기보다는 중국 외교부 전체의 분위기 또는 중국 정부의 지시 이런 것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이강국> 그렇죠. 지금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전랑외교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늑대전사외교라고 하는데 특히 미중 패권 경쟁 국면에서 미국에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대항한다는 의미로 중국 외교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전랑외교인데 지금 싱하이밍 대사뿐만 아니고 다른 나라 주재하는 대사들도 이런 행태를 많이 보였고.
◇앵커> 약간 경쟁적이라고 하면서요.
◆이강국>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몇 년 전에 주스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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