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늘도 요란한 소나기 주의하세요!'…당분간 잦은 소나기
본격적인 여름철 답게 소나기 소식이 자주 들려오죠?
주말 동안 요란한 소나기에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도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니까요.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합니다.
김장훈의 '소나기'로 날씨톡톡 열어보겠습니다.
SNS부터 살펴볼게요.
한 분께서 '여름은 여름인가보다 소나기가 자주 오네' 남겨주셨고요.
다른 한 분께선 어제 늦잠을 자던 중에 천둥, 번개에 깼다고 하십니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릴 때가 있는데요.
오늘도 소나기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고 우박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으로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과 호남 동부, 영남과 제주도에 5에서 많게는 50mm로 지역 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낮 동안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니까요.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그늘에서 틈틈히 휴식을 취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7도, 광주 30도로 어제만큼 덥겠고요.
반면에 동해안 지역은 강릉의 낮 기온이 24도에 머무는 등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앞으로 날은 점점 더 더워지겠고요.
당분간 요란한 소나기 예보가 자주 들어 있으니까요.
피해가 없도록 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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