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최초' 삼성전자 고졸로 입사해 임원까지 오른 양향자
- 민주당 출신 양향자, 신당 창당…"26일 공식화"
- 양향자 "기존 정치 문법과 완전히 결별할 것"
- 내년 총선 앞두고 힘 받는 '제 3지대' 움직임
- 9월에는 '금태섭 신당' 가세…무당층 공략 본격화
■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새롭게 전해진 소식이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금태섭 전 의원도 신당 창당하는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총선 앞두고 제3지대가 본격화되는 겁니까?
◆임경빈> 일단 양향자 의원의 움직임 자체는 정치권에서는 분리해서 보는 것 같습니다. 별도 움직임으로 보는 것 같고요. 그리고 언론에서도 양향자 의원한테 확인해봤을 때는 금태섭 의원 쪽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하고 교감을 한 상태에서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앵커> 아예 별개로 움직이는 상황이다?
◆임경빈> 그렇습니다. 선을 그었고,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민주당하고의 관계로 봤을 때 양향자 의원이 지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갈 수 있는 방향이 몇 개 없었습니다. 그걸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요.
지난번에 정권이 새로 출범하고 나서 양향자 의원이 반도체 관련된 특위의 위원장을 맡아서 그것도 사실 논란이었거든요. 무소속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민주당 출신이고 . 문재인 대표 시절에 발탁된 인사인데 윤석열 정부에서 소위 한 자리 하는 게 그림이 맞느냐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복귀할 가능성, 그러니까 민주당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실상 차단된 상태였고 그래서 오죽했으면 양향자 의원이 삼성의 반도체 공장이 있는 화성 지역구 쪽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가 한동안 돌았을 정도로 갈 수 있는 방향이 마땅치 않다는 많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독자적인 움직임 쪽으로 기울인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과연 이게 얼마만큼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지금 금태섭 전 의원이 준비하고 있다는 신당이 추석 전 출범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러고 나면 여러 제3 지역의 세력들을 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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