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싱하이밍 '베팅' 발언 후폭풍…내일 국회 대정부질문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것을 놓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내일부터 사흘간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중국 베팅' 발언을 두고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윤석열 정부를 악마화하려 했다며 책임을 이재명 대표에게 돌렸고, 민주당은 국익을 위해 중국과 협조해나가야 한다고 반박했는데요?
앞서 우리 외교부가 싱 대사를 초치해 엄중 경고했는데, 중국 당국이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싱 대사의 말 폭탄이 한중 외교 갈등으로 비화하는 양상인데,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동관 대외협력특보의 아들 학폭 의혹을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당시 학생 A 씨가 "이미 화해했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은 학폭 피해자도 아니고, 진술서가 과장·왜곡 됐다는 건데요?
여권은 청문회를 통해 의혹의 진위 여부를 따지자는 입장인데, 민주당은 "확인된 피해자만 4명"이라며 이동관 특보가 책임을 져야 한다, 임명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선택은 윤 대통령의 몫인데요. 임명 강행을 할까요?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를 부분 수용하겠다는 결정을 내놨죠. 여당은 선관위가 말장난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를 흔들고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선관위의 결정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야가 선관위 의혹과 후쿠시마 오염수, 싱하이밍 중국대사 발언 등을 두고 강하게 맞붙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이어지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주요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
대통령실이 발표한 TV 수신료 분리징수 방침을 두고 KBS 사장이 사퇴 카드까지 꺼내며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여당은 공영방송의 정상화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에선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하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내일 본회의에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당사자인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됩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가결되든 부결되든 부담이 적잖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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