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불참한 정부 측을 옹졸하다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6·10 항쟁의 의미는 행사 참여 여부로 따질 일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어제(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나라의 대통령을 야당 대표가 옹졸하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아주 옹졸하고 잘못된 행동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념식을 주관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후원한 문제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민주'라는 이름을 파는 세력은 있다며 한번은 바로잡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은 6·10 민주항쟁의 의미를 당헌으로 새기고 있고, 당원들도 가슴 속에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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