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이탈리아에 아쉬운 패배…결승 진출 좌절

연합뉴스TV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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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이탈리아에 아쉬운 패배…결승 진출 좌절

[앵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막판 이탈리아에 프리킥 결승골을 내줘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대표팀은 전반 14분 이탈리아에 먼저 한 골을 내줬습니다.

이번 경기 전까지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던 카사데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우리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배준호가 이탈리아 선수에게 밀려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됐습니다.

키커로 나선 이승원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양팀은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습니다.

뼈아팠던 이탈리아의 결승골은 후반 41분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파푼디가 우리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살려 골로 연결했습니다.

경기는 결국 1-2로 끝났고,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우리 대표팀은 아쉽게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대표팀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한 이스라엘과 오는 월요일 새벽 3-4위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김은중호 #이탈리아 #이승원 #파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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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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