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이래경 다음백년 명예이사장. 물러났지만 민주당 내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진으로 표현하기에는 갈등이 더 격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후폭풍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부실 검증했다는 이재명 당대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고요. 이 대표가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당대표가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마는 무한 책임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호한 측면이 있어서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철]
이재명 당대표가 잘못 말한 것 같아요. 무책임이라고 한 말을 했어야 되는데 한자를 넣어서 무한 책임이다라고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이재명 당대표의 모습은 무책임한 그 자체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저런 분을 임명하게 된 여러 가지 경위들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문제가 생기고 9시간 만에 사퇴하고 나니까 함세영 신부 등 야권의 원로들이 나한테 추천을 했어. 그래서 내가 어쩔 수 없이 임명하려고 했던 거야라고 얘기를 하고 또한 문제가 생기니까 기자들이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해요, 회피를 해요.
그러니까 무책임한 모습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저분은 계속해서 어떤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은 자신의 권한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대선에 지고 계양을에 출마하고 지방선거 지고 당대표직 나가고. 보통은 대선에서 지면 그 후보는 1~2년 동안 자숙하고 외국 나가서 공부하거나 그래요. 지방선거에서 선대위원장이었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졌으면 자숙해야죠. 그런데 당대표를 나가요. 그러니까 자기의 어려운 처지와 상황을 권한을 확대하는 데 지렛대로 이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래경 사퇴 부분과 관련해서도 본인의 권한을 계속 유지하고 확대하고 강화시키는 데서 본인의 무한 책임이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당대표니까 내년 총선 때까지 내가 책임지고 공천도 하고 여러 가지 당의 일을 다 정리를 하겠어. 그렇게 판단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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