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문경 기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상황, 김문경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일단 지금 나온 소식부터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합참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북한의 발사체가 어청도 서방 200여 킬로미터 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얘기한 게 비정상적인 비행으로 낙하했다.
그래서 한미가 공조해서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밝힌 상황인데 그렇다면 일단 북한에서는 위성을 발사하겠다, 이렇게 예고를 했던 상황이고 합참에서도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이게 실패했다, 이렇게 결론을 내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기자]
합참에서 발표를 한 것은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힌 게 아니라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이번 발사는 합참의 정보에 의하면 실패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조금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어청도 앞바다 200여 킬로미터해상에서 이게 레이더에서 사라졌는데 비정상적으로 낙하했다라고 한미 정보당국이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로 미뤄서 이번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실패한 게 아니냐, 이렇게 정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전해 드린 게 어청도 서방 200여 킬로미터 해상에서 떨어졌다. 합참이 이렇게 밝혔고요. 이 지역이 앞서서 북한이 1단 로켓 낙하 지점으로 얘기했던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먼 지역, 여기와 가까운 지역인 것으로 추정이 되거든요. 그러면 그 해상에서 비행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분리되지 않고 추락한 것으로 이렇게 추정을 해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겠군요?
[기자]
1단 추진체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폭발하면서 추락을 했는지, 아니면 분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작동이 정지되면서 추락했는지 이건 좀 더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으로 보면 비정상적으로 낙하한 것이 확인된 만큼 공중에서 무슨 이상 징후가 있었지 않았겠느냐. 이런 것들을 우리 정보 당국이 또 캐치하지 않았겠느냐 이런 예상을 해 볼 수 있겠거든요. 그래서 추후 합참의 발표 과정을 좀 더 지켜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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