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쉴 수 있는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석가탄신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면서 생긴 연휴인데요.
연휴 첫날인 오늘, 여행객 14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5월 마지막 황금연휴가 시작됐는데요.
공항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여전히 공항에는 여행을 앞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연휴를 해외에서 보낼 생각에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은 들뜬 모습입니다.
일본 오사카로 친구와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여행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방예진·김유현 / 인천 효성동·경기 고양시 : 저희가 대학교 때도 한 번도 여행을 안 가봐서 코로나 풀리고 첫 해외여행이어서….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오려고요.]
어제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58만3천여 명이 이곳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루로 따지면 14만6천 명 정도가 인천에서 입국과 출국을 한다는 건데, 이번 달 초 어린이날이 포함됐던 연휴 보다 조금 많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주 29일부터는 서울에서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려 항공보안등급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는데요.
항공보안등급 주의 단계에서는 보안검색 과정에서 의심 수하물을 개봉하는 등 탑승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공사 측은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강타했던 괌 공항은 아직도 폐쇄된 상황인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4일 올해 2호 태풍 마와르가 미국 괌에 강한 비바람을 뿌리고 지나가면서 현지 공항은 아직도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여파로, 한국인 관광객 3천3백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국내 항공사들도 모레까지 괌과 인천 사이 항공편을 모두 결항시킨 상태인데요.
다행히 괌 공항이 오는 30일을 목표로 활주로 복구에 나서면서 애초 발표보다 이틀 정도 일찍 공항이 정상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괌 현지에서 체류 중인 한국인 관광객들은 현재 단수와 정전 등으로 큰 불편을 겪는 만큼, 외교부는 교민단체 등과 긴급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인천으로 향하는... (중략)
YTN 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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