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에서 발견된 외래종 흰개미는 최소 5년 전, 건물 건축 당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환경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문화재청, 산림청 등과의 합동 역학 조사 결과, 신고 세대 외에는 외래종 흰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실내 문틀에서 여왕개미 등 생식 개체 100마리를 포함한 159마리의 군체를 확인해 모두 박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유전자 분석 결과 마른 나무를 갉아먹는 크립토털미스속 도메스티쿠스종으로 확인됐는데 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호주, 중국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단은 발견된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과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건물 건축 당시 흰개미가 목재나 건축 자재, 또는 가구를 통해 유입됐고 이후 따뜻한 실내에서 생존해 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환경부는 외래종 흰개미 발견 시 적극 신고해달라며,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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