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장에서 입장을 원하던 축구 팬들이 닫힌 문으로 몰렸다가 넘어지고 깔리면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오후 엘살바도르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현지 프로리그 알리안자와 파스 간 경기를 보러 온 축구 관중들이 닫힌 문 쪽으로 갑자기 모여들면서 넘어지고 문이 부서지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또 폭력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당국은 인파에 깔린 사람 중 최소 12명이 숨졌고, 여성과 어린이 등 100여 명은 상처를 입거나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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