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시찰단' 일본 도착..."과학적으로 안전 확인" / YTN

YTN news 2023-05-21

Views 31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과정을 5박 6일 일정으로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오늘(21일)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시찰단은 과학적인 근거와 기준을 갖고 안전성을 계속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오후 일본에 도착했죠.

[기자]
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앞서 출국 전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시찰단이 본 것이 무엇인지, 또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유국희 / 원자력안전위원장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적정한지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의 과정 중의 하나로써 현장에서 확인할 부분들을 저희가 확인하고 그 부분을 점검하고 오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분들이고 실무진분들이기 때문에 그 어디에도 경도되지 않고 과학적인 근거, 과학적인 기준을 가지고 안전성을 계속 확인해 나갈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 단장은 일본에 도착한 뒤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이 없단 결론도 가능한 상황이냐는 질문에는,

현장 점검과 추가 확인 등을 통해 종합적인 결론을 낼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정부는 유 단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등 모두 21명으로 시찰단을 구성했습니다.


시찰단은 내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오염수 정화와 처리 과정 등을 점검하고 26일 귀국할 예정이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유 단장은 먼저 내일(22일) 일본 도쿄전력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세부 시찰 항목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모레인 23일에 후쿠시마 현장 방문이 이뤄지는데,

유 단장은 이와 관련해 오염수 저장 탱크를 시작으로 특히 방류 전에 측정하고 저장하는 탱크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찰단은 또 이날, 오염수 속의 방사성 물질을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에 접근해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후 24일과 25일에는 오염수를 분석하는 장비... (중략)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52116073560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