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A, 올여름 엘니뇨 발생 가능성 90%로 높여
NASA "엘니뇨 전조증상 '켈빈파' 적도 부근 형성"
"따뜻한 물, 서태평양에서 동태평양으로 이동"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은 올해는 그런 슈퍼 엘니뇨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까?
◆김승배> 아직은 시작은 안 됐죠. 그게 만약 나타난다고 한다면 지금은 엘니뇨로 바뀌는 과정이거든요, 라니냐에서. 엄밀히 말하면 엘니뇨가 시작이 안 된 거죠. 그런데 차가운 라니냐가 끝났기 때문에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는 쪽으로 간다고 슈퍼 엘니뇨는 올겨울쯤 그때쯤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발달기 최성수기가 겨울쯤 되고 내년 봄에는 쇠퇴기. 이게 원래 엘니뇨의 정상적인 건데 그 기간이 길어질 것이냐, 이런 거는 예측 어렵죠.
◇앵커> 작년에 서울 강남역 일대가 삽시간에 물에 잠기고 하는 그 폭우가 무거운 그 경험을 했는데 올여름에도 이런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승배> 그게 라니냐의 영향이었거든요, 작년에. 동쪽에 바닷물의 온도가 낮으니까 서쪽은 바닷물의 온도가 높았고, 그 높은 영향으로 힌남노 같은 태풍이 왔었고 또 우리나라 부근에 폭우가 중부지방에 내렸는데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면 이론적으로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고 서태평양 바닷물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왜냐하면 따뜻한 바닷물이 동쪽으로 다 갔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러면 서태평양의 바닷물의 온도가 찬 쪽으로 변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이 차다는 게 손을 넣으면 얼 정도, 이 정도는 아니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냐 낮냐 이거 따지는 거니까 그렇게 된다면 과거 엘니뇨 때 보면 동아시아 이쪽은 엘니뇨 기간 중에 여름철 날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냐, 겨울철 날씨에 영향을 미치냐인데 그렇게 이론적으로는 기온이 낮아야 되거든요. 왜냐? 따뜻한 바닷물의 온도가 동쪽으로 빠진다 그랬거든요.
라니냐 때는 따뜻한 바닷물이 서쪽으로 왔었고. 하여간 저는 엘니뇨 여파보다 큰 대세인 기후변화 이것 때문에 올여름 폭염은 그렇게 선선한 여름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더운 여름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여름철에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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