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2명 탄 전동킥보드 택시와 충돌…1명 숨져

여고생 2명이 전동킥보드 1대를 같이 타다가 택시와 부딪혀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그제(16일) 새벽 1시 24분쯤 서울 서초구 도로에서 전동킥보드 탑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택시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B양은 무면허 상태로 C양을 뒤에 태운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 택시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었고, C양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은 없었다"며 추후 B양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선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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