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3년 3개월여 만에 '코로나19 종식' 선언...달라지는 일상은? / YTN

YTN news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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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백순영 카톨릭대 의대 명예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고생 많으셨습니까? 저희 같은 직장인들이야 불편하고 답답하고 그런 것이지만 생계를 위협받은 분들, 사회 곳곳에서 정말 많은 고통받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가족을 잃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마침내 코로나19가 종식됐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에게 자세한 해설 들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까 윤석열 대통령이 종식 선언을 하면서 제일 먼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들께 감사하다고 박수를 보내는 모습 봤는데 의료진을 대표하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겠습니다.

[백순영]
실제로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종식이라는 단어는 사실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종식될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다만 지금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코로나19의 위험도가 이렇게 감소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이것을 풍토병화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일상 의료체계 안에서 대응한다 하는 것은 아마 시점도 적절하고 이건 적절한 조치라고 보입니다. 다만 여러 가지 세부적으로는 조율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이 감염취약계층들, 특히 수입이 적다든지 또는 면역력 약화 환자라든지 이런 여러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보완 대책이 계속 유지되면서 이 조치가 유지가 돼야지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큰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즉 의료체제의 문제로써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표현을 사실상의 종식 선언이다, 이렇게 합니다마는 교수님이 보시는 그 종식의 기준은 어떻게 되면 완전 종식입니까?

[백순영]
종식이라는 것은 우리 주변에 거의 코로나 환자가 나타나지 않아야 되는데 사실은 우리는 앞으로 계속 코로나와 같이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감기나 독감이나 다른 것과 다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 바이러스와는 공존을 하는 것이지 종식을 한다는 의미는 사실은 지금으로서는 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 감염력에 의해서 우리가 아무리 면역력을 얻어도 재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나올 것이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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