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아 대통령실 참모들과 국무위원,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0일) 오전 동작동 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헌화, 분향하면서 차분하게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참배 이후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 여당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오찬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이 잘못된 국정 방향을 큰 틀에서 바로잡는 과정이었다며 2년 차 국정은 경제와 민생 위기를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변화와 개혁을 체감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며 앞으로 1년 더 힘차게 협력해서 뛰어보자고 격려했습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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