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한 보육원에서 흉기 습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소녀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밤 10시쯤 폴란드 중부 우치시 인근 마을에 있는 보육원에 19세 남성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건으로 보육원에서 보호받던 16세 소녀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부상자 9명 중 5명은 병원에 입원했지만 위독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4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범인은 사건 1시간 뒤 자택에서 아무런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검거 당시 취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경찰은 약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PAP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흉기 난동자가 사망한 소녀의 헤어진 남자친구이고, 창문을 넘어 이 소녀의 방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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