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코인 논란' 김남국 향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왜?" / YTN

YTN news 2023-05-09

Views 158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은, 앞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구체적인 자금의 흐름은 파악하지 못했는데요.

김 의원은 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건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것들이 인정되지 않았다는 거다, 주식 매도 자금으로 코인을 구매했고 그 과정에 불법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거듭된 설명에도 논란이 커지자 검찰은 김 의원 전자 지갑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검찰 관계자는 "애초 범죄와 관련이 전혀 없었다면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수사기관으로 통보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은 투기성 높은 '김치 코인'에 10억이 넘는 거액을 투자한 배경과 매수 시점 등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와 별도로 김 의원이 과거 '코인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이 이해 충돌에 해당하는지도 법적 쟁점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통상 절차에 따라 이해 충돌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이 검찰에 이상 거래 통보를 한 이유가 뭔지, 왜 위믹스라는 코인에 거액을 투자했는지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용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거래소에서는) 기본적인 의무가 1천만 원 이상의 현금 거래가 지속 발생했을 때는 이거는 이상거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분석원에 통보를 하고요. FIU(금융정보분석원)는 한번 봤었고 봐서 이 계좌 좀 이상한 부분이 있다. 이런 것들이 수사선상에 오른 겁니다. 사실 이게 암호화폐가 될까의 논란도 있었지만 이게 왜 문제가 됐었냐면 공시 발행량이 얼마라고 해놓고 난 다음에 그거 이상으로 발행을 해버렸고요. 그다음에 공시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불투명한 회사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설령 이걸 투자한다고 해도 이렇게 불투명한 회사는 절대 투자하면 안 됩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투자를 했다는 게 위믹스코인이라는 건데 이게 저희가 잘 알려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게 아니고 소위 말하는 김치코인, 잡코인. 그래서 이게 돈 놓고 돈 먹기식 아니냐. 이건 언제 깡통 찰지도 모르는데. 그...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51008200314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