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기시다 총리 방한' 찬-반 집회 개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한 오늘(17일) 서울 도심에선 한일 정상회담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범기업의 강제동원을 일본 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에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경고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보수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는 비슷한 시각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의 답방을 환영한다며 맞불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